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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출금 서비스기존 거래 관행을 탈피한 바이오 인증 창구지급 프로세스

국민은행이 손바닥정맥 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는를 출시했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KB국민은행이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급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혈관 구조 등 손바닥 정맥의 특성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을 이용했다. 손가락 지문, 홍채 등 다른 생체인증보다 위·변조, 제삼자 도용, 탈취 우려가 적고 인식 정확도도 높다.

은행이 개인의 손바닥 정맥 정보를 수집하여 암호화하고 금융결제원과 일정 비율로 분산 보관한다. 본인인증 시 두 기관의 보관 정보를 결합하여 일치 여부를 식별한 후 등록이 완료되면 그 이후에는 거래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깨고 새로운 개념의 창구지급 프로세스를 도입한 것으로 특허 신청도 진행 중이다.

또한 통장 분실 등 관련 제신고 업무의 감축 및 신분증, 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에 따르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50개 점포에서 서비스 시범 실시 후 하반기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손으로 출금 서비스 출시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KB국민은행 제공)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금융위원회 등 감독당국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바이오 인증만으로 출금이 가능하도록 관련 유권해석을 취득한 바 있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초로 예금거래기본약관 개정 승인을 받아 바이오 인증을 이용한 창구 출금 근기를 마련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디지털 금융 강화를 통해 어떤 순간 어느 장소에서나 고객이 원한다면 KB국민은행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디지털혁신에 박차를 가해 다양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서비스는 그 일환이다.

김성훈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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