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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 조금 나아질 듯...영업익 소폭 개선"

1분기 실적 쇼크를 냈지만 "삼성주식 '사라'"는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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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5일 증시에서 12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0.21%(100원) 내린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1분기 실적 급락으로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기분을 맛봤던 삼성전자가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5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방향성에 대해서는 소폭 우상향을 예상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4조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게 이런 전망의 근거다.

이어 "4월 마지막주에 있을 실적 컨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TSMC·인텔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사들이 제시하는 실적 전망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TSMC와 인텔은 각각 이달 17일, 26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금융투자는 "갤럭시S10의 판매 호조와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모뎀칩·통신장비)에 대한 로드맵이 긍정적이라는 점은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1분기 실적과 관련,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은 1개월간 하향 조정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지난달 26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자율공시의 방향성에는 부합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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