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7 00:00 (수)

본문영역

자율주행·원격조종 무인지게차, 국내 개발

현대건설기계 시판...배터리 관제시스템 연내 개발 계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가 무인지게차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 고객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신규 개발한 무인지게차 및 관련 기술의 제품설명회와 시연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무인지게차는 자율주행과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2D 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차량 제어시스템이 탑재됐다.

무인지게차는 자동화로 물류순환 속도를 개선하고, 재고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할 수 있다. 계획된 경로로 작업을 수행해 작업장에서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무인지게차 개발과 함께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배터리 관제시스템과 무선충전시스템 등의 기술도 올해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작업효율을 중요시하는 시장환경의 변화로 물류자동화와 무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무인지게차를 포함한 세계 무인운반차(AGV) 시장이 연 평균 8.02% 성장, 2018년 18억6000만달러에서 오는 2023년에는 27억4000만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