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은 컴퓨터공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학이다. 과기정통신부가 이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구할 석·박사과정 위탁교육형 파견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2019~2023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위탁교육형 과정은 해외 유수대학에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에 파견되 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정부는 AI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미국 카네기멜론대(CMU)와 협력하고 있다.
CMU는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석·박사생을 위한 AI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우리나라 석·박사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올 8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에는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등 이론과목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기획 등 응용·적용과목이 마련됐다.
학생들의 교육비, 체재비 등은 정부가 지원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CMU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누리집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