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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11:11
  • 수정 2019.03.26 11:17

은행 CEO들이 자사주 사들이는 이유...자신감?

지성규 하나은행장, 4000주 매입...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올들어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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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사진= 김아름내, 김은영 기자)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은행 CEO들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은 25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2월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 매입이다. 손 회장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4만8127주로 늘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 블록세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본질 가치에 대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사들였다.

하나은행은 지 행장이 22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를 주당 3만7000원에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 행장은 21일 취임했다.

하나은행 측은 "경영상황을 잘 아는 경영진으로서 현재 하나금융지주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며 "주식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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