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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산업혁명 대응...과락은 아니지만

중기부 조사결과 ‘59점’...향후 정부에 거는 기대 ‘79.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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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기벤처부)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정부의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높은 비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일반 국민 3000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937명을 대상으로 ‘창업·벤처 정책 인식’(2018년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1일 내놓았다.

응답 국민의 81.1%는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전혀 몰랐다’는 응답자는 18.9%였다.

또 58.1%는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이미 창업을 한 사람을 포함해 65.7%는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3년 전과 비교해 창업 환경이 얼마나 좋아졌느냐는 질문에는 49.1%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변화 없다’는 28.4%, ‘악화했다’는 응답률은 9.7%였다.

향후 전망과 관련 ‘정부 정책으로 창업생태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5.7%였다. 앞으로 ‘정부가 창업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91.2%에 달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인지도 조사에선 100점 만점에 67.2점을 기록했다. 2017년 67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책 만족도는 71.8점으로 2017년 70.6점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68.2점이었고, 향후 정부에 거는 기대는 79.4점이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수준은 59.1점을 기록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에 대한 점수가 55.2점으로 낮았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정책 중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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