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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핍박받는’ 삼성바이오...해외선 '훨훨'

검찰과 증권당국의 끝 모를 조사...뉴욕서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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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공저우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검찰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또다시 압수수색하는 등 일부가 주장하는 분식회계 의혹을 가리겠다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증권당국도 오락가락 판단을 하는가 하면 대부분의 학자들은 삼성의 무혐의에 손을 들어준다.

검찰의 고집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처럼 삼성바이오는 집안에서는 ‘앙팡 테리블’취급을 받지만 해외에서는 우수기업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 리더십 어워즈’에서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6개 전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CMO는 발주 기업으로부터 의약품을 위탁받아 제조하는 사업이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리더’와 연구기관 ‘인더스트리 스탠더드리서치’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 세계 120개 이상 CMO 기업을 분석해 품질,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서비스 6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시상식 전 18개월 이내에 위탁생산을 맡긴 기업과 의약품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후 2017년부터 올해까지 6개 전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2012년 시상식이 시작된 후 6개 전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한 CMO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 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 3년 연속 6개 전 부문 수상은 삼성의 품질 서비스와 제조혁신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기술과 품직 혁신을 이끌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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