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햄버거 체인 버거킹도 미국에서 월 5달러만 내면 매일 커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커피나 레스토랑 체인이 선불카드는 출시했지만,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버거킹이 처음이다.
넷플릭스가 시작한 `구독경제`가 미디어를 넘어 패스트푸드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버거킹이 미국에서 `카페 구독(BK cafe subscription)`이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버거킹 앱을 내려받아 한 달에 5달러를 결제하면 한 달 동안 매일 온라인 쿠폰이 제공되고 이 쿠폰으로 버거킹 매장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받아올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값으로 한달 간 매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단, 이용할 수 있는 커피는 1달러짜리 기본 메뉴이고, 매일 11시 59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