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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 3연임-광주은행장도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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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호남의 양대 지방은행이 현 행장들을 연임시켰다.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된 것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 행장을 재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을 추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계속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고 했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535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송 행장은 영업 기반 모태인 광주·전남 지역의 점유율을 3년 내에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 내 마케팅을 강화하고,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와 고객별 맞춤상품, 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하여 지역밀착 관계금융 강화를 추진한다.

또 인터넷은행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금융권에서 발 빠른 핀테크 혁신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송 행장은 "모든 은행 업무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우선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북은행도 이날 전북 전주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임 행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2014년부터 전북은행장을 맡고 있는 임 행장은 2017년 연임 성공에 이어 올해 3연임에 성공했다.

임 행장은 "기반 영업을 강화해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과 내실 균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50주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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