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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중국 바람 거세다1,2위 중국 CATL-BYD...LG화학 4위, 삼성SDI 7위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업체이자 전기차 메이커인 중국의 BYD가 중국 충칭에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닌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BYD는 충칭시 기가팩토리에 100억 위안(약 1조7000억원)을 들여 연간 20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생산 기지를 조성할 계획하에 지난달 착공했다. 완공은 2020년이다.

(출처=SNE 리서치)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중국 CATL이 1705MWh로 1위를 고수했다. BYD가 1237MWh로 급증, 2위에 올랐다. 이 두 업체 점유율은 41.7%로 중국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LG화학 배터리 사용량은 631MWh로 8.9% 점유율을 기록했다. 성장률(65.3%)이 시장 평균에 못 미치며 전년 1월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삼성SDI 출하량은 221MWh로 3.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주요 업체 중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1.8%)이 가장 낮아 전년 동월 4위에서 7위로 세 계단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10위권 밖으로 구체적인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위는 16위에 올랐다.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배터리 제조사가 차량 제조사에 납품한 출하량이 아닌 실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이 판매돼 사용 등록된 수치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SNE리서치는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르노 Zoe, 재규어 I-Pace 등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사용량이 늘었고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아우디 Q7 e-Tron, BMW 530e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사용량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초부터 중국계 업체의 공세는 거셌다. 중국 CATL이 1위를 지킨 가운데, BYD가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2위를 꿰찼다. CATL, BYD와 함께 Farasis와 Lishen, Guoxuan, Car ENE 등 중국계가 톱10에서 절반이 넘는 6개사를 차지했다. 중국의 전기 상용차 판매량이 71% 급증하면서 이들 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1월 세계 차량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7052MWh로 전년 대비 2.5배 늘어났다.

 

이춘영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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