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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국내 최초 ‘AI MBA’ 개설...남녀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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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MBA(경영학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오는 9월 국내에서 공학석사과정으로 AI전공이 몇 군데에서 개설될 예정이지만 경영전문대학원에서 AI관련 전공이 개설되는 것은 숙대가 처음이다.

이와 관련 숙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미래경영 MBA’로 완전 개편되고 오는 9월, AI융합비즈니스전공 MBA과정에 남녀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존 헬스케어 전공과 호스피탈리티전공 교과과정도 개편된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제공)

서용구 원장(경영학부 교수)은 “교수나 학생 추천으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고 학생 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에 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영국 체스터경영대학원과 복수학위제를 추진 중이며 협약이 체결되면 영어 수업 수강이 가능한 희망자는 숙명여대에서 1년, 영국 체스터대에서 1년 공부 후 양쪽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고 “매 학기 제주도 또는 해외 연수를 1회 실시하며 등록금 외 별도의 비용은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I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를 맡게 된 문형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 분야를 꼽는다면 단연 인공지능(AI)”이라면서 “AI 개발자(엔지니어)도 필요하지만, AI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AI를 이해하고 이를 각 산업과 융합하고 비즈니스화 할 수 있는 AI융합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 전공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문 교수는 “AI와 4차 산업혁명에 특화하여 사업과 창업 등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4학기제로 2년 과정이다. 1~3학기에는 수업을 듣고 4학기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논문을 쓰게된다. 2020년에는 박사 과정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
 
입학설명회는 5월 21일 오후 7시 백주년기념관 5층 샤틀렌 라운지에서 열리며 원서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다. 면접은 6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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