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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궈핑 회장 "정보탈취장치 절대 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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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화웨이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영국이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견제망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화웨이는 자사에 대한 우호분위기 불씨를 꺼뜨리지않기 위해 로우키 행보를 하고 있다.

화웨이의 궈핑(郭平) 순환 회장은 미국 등의 안보 불안을 적극 해소하기위한 듯 26일(현지시간) 자사 장비에 정보탈취장치를 절대 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 유출 우려로 미국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화웨이의 궈 회장은 화웨이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간단하면서도 지능적인 5G 네트워크를 어떻게 개발해왔는지를 설명한 뒤 "백도어(인증 없이 전산망에 침투해 정보를 빼돌릴 장치)를 심은 적 없고 앞으로도 절대 심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이가 우리 장비에 그렇게 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클라우드법이 미국 정부기관들의 국경 밖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궈 회장은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통일된 사이버 보안 표준을 채택할 것도 촉구했다.

궈 회장은 최근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제기한 보안 위협 의혹에 대해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권고한 내용을 언급하며 사실에 입각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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