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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의 무서운 성장세

이동통신 가입자 12억명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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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 공급처역을 하고있는 인도가 이동통신 가입자 수 12억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인도통신규제국(TRAI)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기준 인도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1억7600만명으로 나타났다.

인도 전체 인구 13억5000만명 가운데 빈민층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달리 인도 스마트폰에는 유심 두 개를 꽂을 수 있어 두 통신사에 동시에 가입한 이들이 많고 농촌을 중심으로 저성능 저가 단말기인 피처폰도 많이 보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보다폰 인디아와 아이디어 셀룰러의 합병으로 탄생한 보다폰 아이디어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4억20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르티 에어텔은 가입자 3억4000만명으로 2위에 올랐다.

2016년 9월 4세대(4G) 통신을 앞세워 급성장한 릴라이언스 지오는 가입자 수 2억800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4G 통신, 음성통화 무료, 저렴한 데이터 통신비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가입자 1억2500만명을 확보했고, 지난해 상반기에 2억명을 돌파했다.

인도의 전체 인터넷 가입자 수는 5억1800만명 수준이다.

인도는 오는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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