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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수익성 개선...4분기 흑자전환

오스템임플란트 작년 매출 4538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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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오스템은 올해도 수익성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8일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증시에서 오후 12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2600원(-4.55%) 내린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한 4,538억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2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1,1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임플란트 제품군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졌다”며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와 신규 사업군 및 제품군이 성공적으로 론칭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시장 가운데서도 중국 시장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적자 폭을 줄여오던 중국은 4분기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중국·유럽 등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 한해 치과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스템은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임플란트와 디지털 제품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 ‘2019 독일 쾰른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인 ‘원가이드(OneGuide)’를 비롯해 3D진단장비 ‘티원(T1)’, 밀링머신 ‘원밀포엑스(OneMill 4x)’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군을 집중 홍보해 입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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