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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노영민 스캔들’...靑비서실장 내정자

北김정은이 움직이면 '즐거운 우리집'에 오는 건 악연인가 기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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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꼭 뒷말을 낳고 다닌다. 특히 주중대사로 있으면서 지난해 6월 북한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중인 중대한 시기에 귀국해 지역구(충북 청주)에 내려가 국사보다 국회위원 지역구를 챙긴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 때 노 대사는 청주의 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간담회에 참석해 말썽을 빚었다.

오비이락인지 이번에도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 시기와 일치했다. 김정은과 악연이라고나할까.

이에 앞서 그는 더불어민주당의원으로 활동하던 2015년말 20대 총선을 앞두고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까지 갖다 놓고 자신이 속한 국회산업통산자원 상임위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논란의 휩싸이기도 했다. 이 일로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아 총선에 나가지 못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내정된 노영민 주중대사는 "인사가 공식 발표된 이후에 (국정운영 방향 등에 관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3선의 국회의원 출신인 노 대사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지난 2017년 대선 때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도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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