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LG하우시스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 손잡이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스마트홈(Smart Home)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건축자재 기업 제품이 CES에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IoT 기술을 사용해 날씨, 미세먼지, 실내공기 질 등의 정보를 종합해 환기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외출 중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창의 개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가동도 가능하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은 "IoT 기술이 주거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건축자재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