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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사관계 악화’...기업 72% 불안에 떤다

최대 불안요인은 경영악화에 따른 임금 지급능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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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총)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기업 100곳 중 72곳이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19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252개사 중 72.2%(182개사)가 지난해보다 노사관계가 불안해 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들은 노사관계 최대 불안요인으로 ▲‘기업 경영 악화에 따른 지급여력(임금 지불능력) 감소’(23.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유연근무제 도입 등 현안 관련 갈등 증가’(21.4%) ▲‘노동계 우호적 입법환경’(15.2%) 순이었다.

올해 임단협은 ‘임금 인상’(36.2%), ‘근로시간 단축과 인력 충원’(16.0%)이 가장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체교섭 관행 중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노동계의 ‘경영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요구’(44.5%)가 가장 많았다.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법개정 사항은 ▲‘단체교섭 대상 명확화(임금, 근로조건 사항으로 한정)’(28.7%) ▲‘부당노동행위제도 개선’(20.6%) ▲‘대체근로 허용’(18.8%)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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