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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활용, 재난당한 인명 구조하라’

과기정통부 '2019년 AI R&D 그랜드 챌린지' 추진...중장기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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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인공지능(AI)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열 방침이다.

AI R&D 챌린지 대회는 세부적인 개발 방법의 제한을 두지 않고 목표만 부여해 공개 경쟁을 통해 가장 우수한 결과물을 제시한 연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R&D 방식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돼 '가짜뉴스 찾기'와 '합성사진 판별'을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올 해 주제는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해 복합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라'다.

최종목표를 달성하고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단년도 방식으로 진행되던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이번부터는 단계별(연차별) 미션을 해결하나가는 중장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번 선정된 연구팀이 종료시까지 단일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로 신규 참가자가 새롭게 도전할 수도 있다.

또 해외 연구자나 연구팀이 단독으로 대회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선 2019~2020년(1~2단계)에는 앞으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참가자를 선정하는 데 집중하기위해 상황인지, 문자인지, 음향인지, 드론제어 등 4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2021~2022년(3~4단계)에는 복합지능과 협업지능 등 고난이도 차세대 AI 기술을 획득했는지를 연구 목표로 둔다.

참가자들은 단계마다 대회일까지 정부가 제시하는 목표를 두고 성과를 내야하며 단계별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정부 R&D의 형태로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다만 대회가 개최되는 올 6월까지는 정부 예산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대회 목표에 맞게 도전해야 한다.

이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4개 트랙별로 우수 연구팀 3개를 선정해 총 12개팀에게 2단계 대회까지 후속 연구비 6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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