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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를 배우자'...2021년 세계 10대 클라우드 강국으로

사티아 나델라 비법은...정부가 뒤늦게나마 클라우드산업 육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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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 산업 육성 방안>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IT기업들이 이부문에 힘을 쏟고있다. MS는 최초로 연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사티아 나델라 CEO 가 취임한 이후 신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집중한 덕이라는 평가다.

클라우드의 영어 'cloud'는 '구름'을 뜻한다. 컴퓨터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을 클라우드라고 부른다.

MS 사티아 나델라 CEO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작업한 컴퓨터에서만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뒤늦었지만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2일 정부가 내놓은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ACT) 전략'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이다.

이 기본계획은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법, 제도 개선 ▲플랫폼 중심의 시장 경쟁력 강화 ▲신뢰성 있는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각 전략은 3개 과제를 포함, 총 9개 과제(공공부문 이용 확대, 도입 제도 개선, 보안인증 및 대응 강화, 전자정부 플랫폼 구축, 특화 플랫폼 구축, 글로벌 진출 강화, 기술력 확보, 미래 인력 양성, 보안산업 육성)가 추진된다.

정부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세계 10대 클라우드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3대 실행 전략과 9대 과제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국가정보화 예산 중 민간 클라우드 이용 비중을 2018년 0.7%에서 2021년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국내 10인 이상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률도 2016년 기준 12.9%에서 2021년 30%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

행안부가 운영하는 정부 업무시스템인 '온-나라'의 사스(SaaS) 서비스를 전 부처에 확산하고, 기록관리시스템도 SaaS로 전환해 전 부처에 확산한다. 지자체의 '온-나라 시스템'과 기록관리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산업 특화 클라우드 플랫폼을 새해에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 창업 플랫폼을 통한 원 스톱(One-Stop) 창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즉, 클라우드 기반 SW 개발환경(PaaS)을 이용해 SW를 서비스화하기 위한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 하거나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획, 개발, 상용화 등 창업 전단계의 지원을 통해 장비 구축 과 운영 부담, 관련 기술 부족 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SW개발 시 IaaS 기업과 협업해 제품 서비스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최고 보안 수준의 인프라(서버 스토리지 등, 24시간 365일)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SW개발 도구를 제공하는 창업 및 성장 클라우드 플랫폼도 구축한다. 다양한 API(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지원 과 공개된 공공과 민간 데이터의 연계 및 활용을 통한 SW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해에 마련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혁신센터 창업기능 강화를 통해 100개사 창업과 20개사 글로벌 진출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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