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김영만 한빛소프트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1961년생인 김영만 회장은 2000년부터 약 5년간 협회의 전신인 ‘21세기프로게임협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은 바 있다. 2018년 7월부터는 한빛소프트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김 신임 회장은 1999년 한빛소프트를 창업하면서 블리자드의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국내에 유통했다.
김영만 회장은 2019년 1월까지 정부·협회 회원사 같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협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임기는 3년(2021년)이다.
김영만 회장은 "e스포츠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식 스포츠로 발전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협회의 새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