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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경영
  • 입력 2018.12.10 18:57
  • 수정 2018.12.10 19:01

日, 정부 조달시 '화웨이·ZTE 배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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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겸 부회장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돼 미중관계가 악화되고있는 가운데  일본은 10일 정부 부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조달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의 제품을 배제하기로 했다.

중국으로서는 엎친데덮친 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정부 부처와 자위대가 사용할 ICT 기기 조달 과정에서 안전보장상 위험성 여부를 고려한다는 내용이 든 지침을 확정했다.

그동안 ICT 기기는 다른 물품과 마찬가지로 가격을 중심으로 조달 제품을 정했지만, 앞으로는 안전보장상 위험이나 기밀 정보 유출 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물품은 컴퓨터, 서버, 공유기 등이다.

바뀐 지침은 내년 4월부터 새로 조달될 제품에 대해 적용되지만, 일본 정부는 이미 사용 중인 기기라고 해도 보안상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교체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지침에 대상이 되는 회사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새 지침은 중국 업체인 화웨이와 ZTE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해석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안전보장 문제를 들며 자국 정부 기관의 화웨이나 ZTE 제품 사용을 금지했으며, 호주, 일본 등 동맹국들에도 자국의 방침에 동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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