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9 18:34 (금)

본문영역

GC녹십자 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백신 수출 실적 1억달러 넘어...국제기구 조달시장서 입지 다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우진 GC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녹십자 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GC녹십자가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GC녹십자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지난 1년간(2017년 7월~2018년 6월) 2억 14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사가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불과 4년만에 해외 매출 규모를 2배 늘려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GC녹십자의 수출 실적은 5배 가까이 늘었다. 혈액제제 중심이던 수출품목에 백신이 더해진 결과다. 특히, 백신 수출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면서 급증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UN 조달시장에서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유엔연구사업소 ‘조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UN 조달시장에서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수주 실적 중 40% 이상이 GC녹십자의 성과일 정도로 국제 공공분야에서 녹십자의 위상은 압도적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09년 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GC녹십자의 연간 백신 수출 실적은 최근 1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GC녹십자 수출의 절반은 혈액제제가 맡고 있다. 백신 부문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C녹십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토대로 공공시장의 입지를 유지하면서 개별 국가 시장으로도 루트를 넓혀가고 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