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4 12:01 (수)

본문영역

LGU+, 5G 서비스 12월 개시..서울·수도권

하현회 부회장 “5G 초연결 사회 주역되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12월 개시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광역시에 5G 전파를 발사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경기지역 11개 도시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4100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5G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전파 발사에 앞서 인천 송도에 구축된 5G 기지국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우선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5G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 3월까지 전국 광역시 주요 지역에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

지하철 건물 내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커버리지를 보강하고 전국 85개 주요 도시까지 5G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5G는 초광대역(eMB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이 특징이다. 최대 전송 속도는 20Gbps로 4G LTE보다 최대 20배 빠르며 지연 속도는 1ms로 LTE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직원들이 5G VR 및 드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5G 시대에는 UHD 초고화질 영상,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과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중장비 및 농기계 원격제어, 클라우드VR,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지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B2B분야와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같은 LTE 미디어 중계 플랫폼의 화질과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B2C분야에서도 5G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LG유플러스가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고 했다.

또 LG유플러스가 5G 시대에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상품 및 서비스들에 ‘기대 이상의 안전하고, 편리하고, 도움 되고, 쉽다는 조건을 갖춰야한다며 “핵심가치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스스로 느끼게 해 ‘5G 하면 LG’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2월, 5G 네트워크 상용화 일정에 맞춰 데이터 전용 라우터인 삼성 5G 모바일 핫스팟과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정액 5만원에 10G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5G 라우터와 요금제는 5G 전파 송출 및 각종 서비스의 테스트를 위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기업고객에 B2B 용도로 판매한다.

내년 3월 경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5G 스마트폰과 요금제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선다.

내년 상반기 마곡 사옥에 5G 오픈랩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이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유비쿼스와 공동 개발한 5G 전송장비 450여대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구축했다. 추가로 전국망에 9000여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건물 내에 구축되는 5G 중계기는 국산 제조사인 삼지전자와 함께 개발한다.

또 중소업체인 아리아텍이 오픈 규격을 통해 개발한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를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