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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장애 피해 고객 1개월 요금 감면

경찰 통신망도 일부 장애...112통신시스템 25일 오전8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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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KT는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통신장애 피해를 본 고객에게 1개월치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KT는 25일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에게 1개월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며 "1개월 감면금액 기준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 요금"이라고 밝혔다.

KT는 감면 대상 고객을 추후 확정해 개별 고지할 예정이다. 무선 고객의 경우 피해 대상지역 거주 고객을 중심으로 보상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를 검토키로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KT망을 쓰는 경찰 통신망에도 일부 장애가 발생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을 관할하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5일 오후 2시30분 현재 경비전화(내부 전화망)는 작동하나 일반전화는 여전히 장애가 있는 상태다. 지방청 상황실과 연결되는 112 통신시스템은 전날 불통이었다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정상화했다.

용산서는 경비전화와 일반전화, 112 통신시스템 모두 전날부터 작동하지 않았다가 이날 오후 2시10분께 복구됐으며 마포서는 일반전화는 여전히 작동하지 않으나 112시스템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상 가동됐고, 경비전화도 현재 사용 가능한 상태다. 다만 일부 지구대·파출소는 112시스템이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남대문서는 모든 통신망이 정상 작동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경비·일반전화와 112 통신시스템이 모두 불통인 파출소가 일부 있다고밝혔다.

일선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스마트폰 '폴리폰'도 전날 화재가 발생한 오전 11시께부터 당일 오후 6시20분까지 불통이었다가 현재는 정상 작동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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