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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나홀로 화웨이 5G 통신장비 채택하나

KT·SKT는 화웨이 제외...미·일·호주 등도 입찰서 제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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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미·일 등 선진국들과 발맞춰 SK텔레콤과 KT가 보안을 우려해 5G통신 장비 입찰에서 중국 화웨이를 제외했는데 LGU+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

LG유플러스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결정 내용을 밝히지 않고있다. 그러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설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LTE장비에서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고있어 장비 연동 등 효율성면에서 5G장비도 화웨이 제품을 채택하는 것이 유리한 면이 있다.

5G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테스트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5세대(G) 상용 공급 계약 22건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언 딩 화웨이 상임 이사 겸 통신장비 사업 담당 사장은 2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9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기조연설에서 "화웨이가 선두적인 5G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솔루션으로 통신 사업자들의 인정을 받아 이미 글로벌적으로 5G 상용 공급 계약 2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딩 화웨이 통신장비 사업 담당 사장

체결된 계약은 중동 5건·유럽 14건·아시아태평양 3건이다. 계약 내용은 기밀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LG유플러스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딩 사장은 "5G는 정보통신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으며 데이터 연결 기능을 10배 이상까지 높임으로써 통신 업계에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며 "글로벌 선두 통신사들이 5G 상용화 구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5G 상용화 시기는 12월이다. 하지만 기업간 기업 거래(B2B)의 목적이 커 실제 5G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시기는 2019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딩 사장은 "5G는 시작됐다"며 "화웨이는 선두적인 5G 기술을 가지고 (5G 관련 22개의 상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50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들과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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