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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 IT협력 본격화...호주에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KT·서울대·호주 SCC 업무협약...에너지·교통·환경에 첨단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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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 KT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왼쪽 2번째) 사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석하(가운데) 학장, SCC 앤드류 한(오른쪽 2번째) 대표 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와 호주간 IT협력이 가시화되고있다.

KT가 호주 퀸즐랜드주에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KT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호주 SCC(Smart Community Consortium Pty. Ltd.)의 3자간 MOU로 체결됐다.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y)는 스마트 시티와 유사한 개념으로, 지역사회 거주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지역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ICT를 접목한 지역을 의미한다. 에너지, 교통, 환경, 행정,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이 활용된다.

3사는 KT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팜 등 ICT 노하우와 서울대학교의 농업생명분야 연구개발 역량, SCC사의 차세대 생명 신소재 등 개발사업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퀸즐랜드주에 스마트팜 구축 및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급 등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서울대학교 및 SCC와의 협력을 통해 KT가 한국에서 인정 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호주 퀸즐랜드주에 현지화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 퀸즐랜드뿐 아니라 호주 전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석하 학장은 “장기간에 걸친 서울대와 KT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호주의 스마트 커뮤니티를 지속가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고급인력양성과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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