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로봇 그리핑기술 기업 온로봇 CSO에 쉐민 갓프레슨

로봇업계 중심 추, 로봇에서 로봇팔 장착 솔류션으로 이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민 갓프레슨 CSO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로봇업계의 관심이 로봇 자체에서 로봇 팔에 장착해 제조 업계에서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시장 변동기에

로봇 말단적용체(end-of-arm tooling) 분야의 유력 업체인 '온로봇(OnRobot)'이 주목을 받고있다.

물건을 집어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정확하게 수행하기위해서는 물건을 인식해 집는 그리핑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핑 기술은 물건의 위치와 형태, 재질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물체 인식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집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

온로봇은 쉐민 갓프레슨 전 유니버설로봇 씨앤오세아니아(SEA & OCEANIA) 총괄책임자를 새 최고영업책임자(CSO)로 영입했다.

갓프레슨은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재임시 7년간 총괄책임자로 세계 자동화 시장을 집중 공략해 성과를 올렸다. 온로봇은 갓프레슨의 풍부한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세계영업팀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수년간 온로봇은 급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직원 수를 5배 증원했으며 1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갓프레슨은 회사의 세계적 성장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 이니셔티브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온로봇은 광범위한 로봇 제조사의 협업로봇(cobot)에 적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올 봄 이 회사는 그리퍼(gripper) 제조사인 퍼셉션로보틱스와 옵토포스를 합병한데 이어 또다른 말단적용체 기업인 퍼플로보틱스 마저 인수했다.

현재 온로봇의 제품군에는 전기 그리퍼, 포스-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gecko gripper), 툴 교체기 등 방대한 로봇 장비가 망라돼 있다. 온로봇의 다양한 제품군을 결합하면 포장, 품질 관리, 재료 관리, 기계 조작, 조립, 용접 등 다양한 작업을 빠르고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최고경영자(CEO)는 “갓프레슨이 말단적용체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시작하는 시점에 온로봇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갓프레슨은 “코봇 액세서리의 선도기업으로 고객 니즈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는 온로봇의 일원이 된 데 기대가 크다”며 “판매 채널과 함께 팀의 성장을 이끌고 온로봇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