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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땐 처벌

페이스북, 5개월만에 또 해킹 공격받아 정보유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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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글로벌 유력 기업 CEO들의 수난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전기및 자율차 기업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허위 트윗’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고 3년간 이사회 의장직을 맡지 못하게 된데 이어 페이스북이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처해 마크 저커버그 CEO가 위기에 처했다.

페이스북은 28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000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보안문제를 처리하는 조처를 했으며 법집행기관에 해커 침투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날 오전) 9000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보안상 위협에 대비해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도록 하는 강제 조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스북 해킹 사고와 관련, 한국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1일 "해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및 유출경위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며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에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냈다.
유럽연합(EU)은 이번 사고와 관련, 약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페이스북에 대해 16억3000만 달러(약 1조81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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