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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진화...유통혁명, 구매 넘어 발주까지

GS25, 4차 산업혁명 기술 총망라 '스마트 편의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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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GS25 상품 이미지 인식 셀프 계산대(사진=GS25 제공)

[e경제뉴스 박우선 기자] 신동빈 롯데회장이 추진하는 미래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인점포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작년 5월 오픈한 후 편의점 진화가 눈부시다. 유통혁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있다.

이곳에 적용된 7가지 ICT 기술은 ▲무인 포스(POS) ▲바이오 인증 게이트 ▲전자 가격태그(ESL) ▲디지털 담배 자판기 ▲자동 개폐 쇼케이스 ▲스마트 CC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해당 점포를 고객들이 이용하기 위해선 '핸드페이(HandPay)' 시스템에 등록해야한다.

이젠 매장내 구매를 넘어 상품 발주까지 신기술이 적용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총망라한 스마트 편의점이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기술을 총망라한 스마트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 내 연구동에 문을 연 이 편의점에서는 ▲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 매상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과 관련한 LG CNS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진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 GS25를 통해 연말까지 총 13가지의 신기술을 실증·보완한 후 향후 점포에 적용함으로써 가맹점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 점포에는 사전 등록한 LG CNS 연구소 임직원만 출입 가능하며 안면 인식을 통해 상품 결제도 할 수 있다.

이현규 스마트 GS25 담당 과장은 "스마트 GS25는 단순한 무인 편의점이 아니라 가맹점 경영주가 보다 편리하게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고자 하는 데 최종 목적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일부 기술을 순차적으로 가맹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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