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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자율차와의 인연은...정몽구 회장

5G핵심 인프라 기술과 자율차 개발현황 등 최근 트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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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나왔다. 그런 인연때문인지 한양대는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있는 대학으로 꼽힌다. 자율차 2대에 대해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시험 주행중이다.

한양대는 지난 6월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는 국토부 경찰청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자율주행차 국민체감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차를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왕복 14개 차로 중 상행 3개 차로 하행 2개 차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자율주행 시승행사에 선보인 차량은 7대. 현대자동차와 KT 등 기업과 카이스트와 한양대가 각자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한양대는 오는 19일 유럽통신표준기구인 ETSI가 공동 주관으로 '제17회 스마트 라디오 심포지엄'을 서울 행당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글로벌 ICT기업과 현대차가 주도하는 5G핵심 인프라 기술과 자율차 개발현황 등 최근 트렌드가 제시되고 토의될 예정이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국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5G·자율주행차 개발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 총괄 책임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인텔의 마쿠스 뮤엑 박사와 히로시 하라다 일본 교토대학 교수의 해외 기업 초빙 발표 등도 마련됐다. 독일 자율주행차 주무 부처인 연방통신위원회 관계자와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에 필수로 요구되는 관련 법규 동향 등에 대한 토의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한양대가 개발한 '범용 DSP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전시된다. 알렉산더 레너 주한독일대사관 과학기술담당 총영사와 루이스 로메로 유럽통신표준기구 대표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도 전한다.

최승원 한양대 교수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 5G 기술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동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5G 인프라 기술과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간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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