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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광동제약, 압수수색

광고비 집행과 관련 리베이트 수수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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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본사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창사 50년이 넘었으면서도 의약품보다 식음료 비중이 커 ‘제약사인가 음료업체인가’라는 비아냥을 듣던 광동제약이 신약후보물질을 잇달아 확보하는 등 의약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다가 돌발 악재가 터졌다.

불법 리베이트 수수의혹에 휩싸이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11일 제약업체 광동제약 임직원의 광고비 집행과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 문서와 하드디스크 파일을 확보했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주고 수억원대 금품을 뒷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비자금 조성 목적이 아닌지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회사 고위층이 업체 선정 및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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