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문재인 정부가 8월 30일자로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장관 5명이 바뀌는 이번 개각에서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 여성 장관 2명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노동부 차관,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내정했다.
또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기용하고 방위사업청장에는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을, 문화재청장에는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에 대해 "유 후보자는 교육부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이 있다. 국민 요구와 교육현장을 조화시켜 균동한 교육기회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제도 등 교육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했다.
또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에 대해서는 "진 후보자는 여성가족문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실천력을 겸비하고 있다.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