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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경영
  • 입력 2018.08.28 17:55
  • 수정 2018.08.29 10:28

bhc, 이번엔 광고비 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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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BBQ의 자회사였던 bhc는 사모펀드에 매각된 후 한 식구였던 BBQ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송사를 벌이고있다. BBQ가 일방적으로 납품 계약을 파기했다는 것이다.

반면 BBQ는 bhc가 자사의 영업비밀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송사로 법원에 계류 중인 bhc가 광고비 횡령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bhc가맹점주들로 구성된 전국bhc가맹점협의회는 28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가맹점들로부터 걷은 광고비 200억원을 횡령한 의혹과 가맹점에공급하는 해바라기오일 납품가 및 공급가의 차액을 편취한 사기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동안 bhc에 광고비 지출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사에서 필수공급품으로 지정해 가맹점에 공급해온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의 납품가와 공급가 차액에 대한 사기혐의 의혹도 제기했다.

진정호 전국bhc가맹점협의회장은 “광고비를 본사와 가맹점주가 50대 50으로 분담하기로 했지만 본사가 제출한 정보공개서에는 지금까지 본사가 광고비 전액을 부담해왔다고 돼있다”며 본사가 광고비를 전액 부담해왔다면 가맹점에서 걷어간 광고비는 어디로 간 것이냐고 물었다.

진 회장은 “해바라기 오일도 본사가 공급받는 가격은 3만원 이하인데 본사가 가맹점에 납품하는 가격은 6만7000원으로 가격차가 두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hc측은 “협의회의 주장은 이미 문제 없음으로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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