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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이마트 쇼핑도우미로 등장

자율주행 기능도 접목...원하는 상품 진열대로 에스코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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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봇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이마트가 쇼핑도우미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채용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시각, 청각 및 감각 수단을 포함하는 정보 입력 수단으로 획득된 )입력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상태를 인식하고 인식 결과에 따라 수행할 각종 명령을 처리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이때 모듈화된 프로세서들이 인간 신경계 모델 기반으로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동작되는 로봇을 말한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성수점 수입식품 코너에서 하루 세 차례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를 쇼핑도우미로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로봇은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으로 수입식품 코너에 서성이는 고객을 발견하면 어떤 요리를 원하는지 물을 정도로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정보과 휴점일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수 있다. 상품 로고를 인식해 설명을 할 수도 있다.

센서를 이용해 고객 체류 상태를 인지하고 대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기능도 추가했다.

또 서울대학교 바이오지능연구실과 함께 공동 연구한 자율주행 기능도 접목했다.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 추천 상품이 있는 곳으로 동행해 안내하는 에스코트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마트는 생소한 상품이 많은 수입식품 코너를 서비스 시연 장소로 선정했다. 서비스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장소에서 '경험'을 쌓아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달 말부터 매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전자가격표시기 시범 도입 매장의 업무 효율을 분석한 결과 종이 쇼카드 교체 같은 단순 반복 업무량이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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