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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기술 급향상...대형 트럭 자율주행

레벨3로...의왕~인천 고속도로 40㎞ 구간에서 시험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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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자사기술을 채용한 대형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레벨3로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차 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자율차 개발 시동을 늦게 건  현대자동차가 스퍼트를 내고있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판매가 줄고있는 터라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이 작용하고있다는 분석이다.

이달들어 노조가 파업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돌아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동안 미래를 고민하는 회사입장은 아랑곳없이 노조 잇속채우기에 급급했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가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으로 의왕~인천 약 40㎞ 구간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트레일러가 연결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율주행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3단계(레벨3:조건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기능 제어, 탐승자 제어가 필요한 경우 신호)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t급 '엑시언트 자율주행차' 1대로 진행됐다고 현대차는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물류산업 영역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해 실제 해외로 수출될 부품을 싣고 달리는 시나리오를 택했다. 

  자율주행 트럭은 현대글로비스의 아산KD센터에서 중국으로 수출될 차량 부품을 실은 뒤 일반 주행으로 의왕 컨테이너기지를 지나 부곡 나들목을 통해 영동고속도로에 올랐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흐름과 연계한 차선 유지', '지능형 차선 변경 기능', '앞 차량 차선 변경 인식 대응', '터널 통과' 등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자율주행 트럭은 약 1시간 동안 40㎞ 거리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현대차는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연구개발 조직 혁신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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