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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이면에서는

中기업, 자금유치 위해 뉴욕 증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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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중국 전기차 업계의 공세가 예상을 뛰어넘는다. 또 미국과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는 무역 전쟁을 벌이고있지만 개별 기업들은 각자도생을 모색한다.

투자금 유치를 위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도 한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웨이라이·蔚來)가 중국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니오는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18억달러(약 2조415억원) 규모의 주식공개를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CNBC가 보도했다.

니오는 영문명인 'NIO'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다.

신고서에 따르면 텐센트의 지원을 받는 니오는 첫 양산 스포츠유틸리티(SUV)인 ES8을 보조금 이전 기준 7만달러(약 7900만원)에 팔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X 중국시장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니오는 지난달 말까지 ES8을 481대 판매했으며 1만7000대 예약을 받은 상태다.

2014년 출범한 니오는 최근에야 수입을 내기 시작해 올 상반기 4599만위안(약 7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니오는 내년에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S6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0년에는 ET7이라는 세단도 출시한다

니오를 비롯한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은 새 모델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배터리 기술 등에 투자하기 위해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중국 스타트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바이두의 스트리밍 사업부)가 23억달러 규모로, 소셜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가 16억3000만달러 규모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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