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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업체가 신기술 투자 유치하다니...

중고차 스타트업 차벤처스, 2억원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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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중고차 관련 스타트업 차벤처스(대표이사 유제훈)가 인탑스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하 신기사)로부터 2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휴대폰 1차 협력사인 인탑스가 설립한 신기사인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첫 투자 대상업체로 차벤처스를 선택해 관심을 끈다.

인탑스는 스마트폰 외관을 구성하는 케이스를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687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올릴 정도로 탄탄한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인탑스 인베스트먼트는 차벤처스가 낙후한 중고차 시장을 혁신하고 미래 금융이라 불리우는 P2P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중고차 시장과 금융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고차 매매업에서 전 제조사 브랜드를 포괄하는 인증중고차 인프라와 특화된 대출심사모델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한 중고차 전문 P2P금융 등의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 우수 인력 확보, 미래성장성에 가장 주목했다는 것이다.

차벤처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매매업과 인증중고차, 중고차 P2P금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 매매와 함께 P2P 금융을 통해 중고차 상사, 딜러들에게 매입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있다.

대체투자 금융전문가인 유제훈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에서 국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갖춘 투자전문가로 중고차시장의 무궁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2년전 신한카드 차투차 기획 및 운영 총괄을 맡으며 직접 중고차시장에 진출했다.

신한카드 차투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중고차 혁신 기업 차벤처스를 창업했다.

차벤처스는 8월 중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중고차 P2P 금융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안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차벤처스 유제훈 대표이사는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매매업, 인증중고차, 중고차 P2P 금융의 고도화가 이루어지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중고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차벤처스는 단순한 중고차 매매를 넘어 이용자들에게 금융과 인증서비스 등 차별화된 중고차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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