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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2500개 첨단기업 입주...2023년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 고시...성남 금토동 58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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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판교테크노밸리 위치도>

(출처=국토부)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2023년까지 판교에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4차산업기술 기업 등 2500여 첨단 기업이 입주해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남쪽 위성도시가 상전벽해의 대 변화를 맞게되는 것이다.  

경기 성남시 금토동 일대 58만3581㎡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지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출한 ‘성남 금토(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신청서를 7일 승인, 고시했다.

국토부의 이날 고시는 첫 번째 행정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업부지 규모가 공식 확정됐다는 의미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지구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2020년 착공 △2023년 사업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된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 구역으로 나뉘며 1구역은 6만7910㎡, 2구역은 51만5671㎡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난과 대중교통 불편, 주거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판교를 삶터(주거)와 일터(일자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삶터에는 젊은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약 3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터는 핀테크·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ICT(정보통신기술)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문화·근린생활시설의 근린클러스터 3개 구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반기중 경기도가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료되는 2023년이면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2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05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1000㎡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국내 최고의 첨단단지로 육성한 경험이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402㎡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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