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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 해외부동산 투자 스타트...1800억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내 오피스 빌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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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 본사 빌딩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KTB투자증권이 대체투자를 기존 선박-항공기에서 해외 부동산으로 확대하고있다. 첫 조치로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내 신축 오피스 빌딩을 1800억원에 매입했다고 3일 밝혔다.

(KTB투자증권이 1800억원 규모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내 신축 오피스 빌딩에 투자했다. KTB투자증권 입장에선 국내서 단독 운용사(GP)로 해외 부동산을 주관 및 인수한 첫 사례다. 기존 선박·항공기 투자 강자에서 해외 부동산으로 외연 확대라는 평가다.)

투자액 1800억원 중 1000억원은 현지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800억원은 국내 설정된 해외부동산 투자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해당 펀드는 최근 4곳의 국내 기관투자자에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을 완료한 상태다. 지분투자 관련 제시 금리가 높아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투자 대상은 글로벌 기업 등 복수의 우량한 임차인들이 입주한 오피스다. 담보인정비율(LTV)은 약 60% 수준이다. 평균 임대기간은 15년이어서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투자 대상의 소재지인 브뤼셀은 EU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자산가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민경태 KTB투자증권 대체투자팀 부장은 “브뤼셀 국제공항은 허브 공항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향후 주변 오피스 수요 증가 및 자산가치 상승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이며 우수한 자산가치를 보유한 우량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내 투자자들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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