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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적 '미세먼지', 빅데이터로 잡는다

LG전자, 공기질 분석 서비스 도입...공기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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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LG전자가 빅데이터와 연계된 `미세먼지 알리미`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단순 측정을 넘어 집 안 공기질을 진단·분석해 사용자의 주거 환경과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기청정기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공기질 분석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LG 공기청정기 렌탈 고객 1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집 안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지된 실내 먼지 농도와 인근 지역 측정소의 실외 먼지 정보를 결합해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극초미세먼지(PM1.0) 농도까지 측정해 스마트폰을 통해 수치를 알려주고, 스마트 제품 연결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와 자동 연동 운전이 가능하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공기질 분석 시스템은 실내외 공기질 정보를 사용자의 거주 지역·환경, 가족 수 등 추가 정보와 통합 분석한다.

공기질 분석 관리 서비스는 집 안 거실·아기방 등 원하는 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센서를 복수로 설치해두면 특정 시간대에 어느 곳의 공기질이 나쁜지 알 수 있는 리포트와 이에 따른 효과적인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집 안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요리 등으로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면 실외 공기와 비교 분석해 환기 또는 공기청정기 가동 등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고 있는 울산대·이화여대 의과대학원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더 세밀하고 정확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일시불 구매와 렌탈 모두 가능하다. 렌탈을 이용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 내부 청소 등 제품 위생을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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