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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경영
  • 입력 2018.06.18 10:19
  • 수정 2018.06.18 10:32

취준생 희망급여 월 223만원...실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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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취준생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월 223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이 취업 후 실제로 받을 것이라 예상하는 첫 월급은 이보다 약 25만원이 낮은 198만2000원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관련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4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 희망급여가 평균 240만7000원으로 ▲여성(208만1000원)보다 32만6000원 더 많았다.

학력이 낮을수록 희망급여액도 낮아져서 ▲고졸 취준생의 월 희망급여액은 평균206만2000원 ▲2.3년제 대졸 206만8000원, ▲4년제 대졸 238만3000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유형에 따라서도 희망하는 월 급여액이 달랐다. 특히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 그룹의 희망급여는 평균 200만8000원으로 전체 응답군 중 가장 낮았다.

반면 ▲공기업 목표 취준생은 평균 229만1000원 ▲외국계기업은 평균 230만5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목표 취준생 그룹의 경우 월 평균 250만6000원을 희망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취업 목표 그룹간 희망 월급여 격차는 약 5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실제로 자신이 받게 될 거라 예상하는 급여액은 차이가 있었다.

‘실제로 취업시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 월 급여액’은 희망 급여액보다 25만2000원이 낮은 198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월급여는 ▲대학원졸업자 242만4000원, ▲대기업 목표 취준생 224만원, ▲남성 212만9000원의 순이었다.

반면 예상 월급여가 가장 낮은 룹은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으로 179만4000원에 그쳤다. ▲고졸자(180만4000원) ▲2·3년제 대졸자(184만7000원), ▲여성(185만1000원) 등도 예상하는 월 급여 평균액이 19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취준생 2명 중 1명이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부모님에 대한 보답을 꼽았다. 응답자의 49.1%가 ‘부모님께 용돈 및 선물 드리기’를 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꼽았다.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일 2위는 ‘적금통장 개설(14.8%)’이 차지했으며, ‘학자금 대출 등 빚 갚기(7.3%)’, ‘고생한 나를 위한 쇼핑(6.0%)’, ‘가족들과의 외식(6.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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