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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23:5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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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처음처럼' 유해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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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의 자회사 롯데주류가 생산하는 소주 처음처럼이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한 케이블방송 채널이 처음처럼에 사용되는 알칼리 환원수를 많이 마시면 신장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롯데칠성 주가는 8일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 대비 3.53% 급락하는 등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해성 논란'에 대한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무엇인지, 또 이번 사건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와 종목 토크를 진행했다.

Q = 유해성 논란에 대한 롯데칠성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

A =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 중이다. 조만간 그 내용이 나올 것이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일단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허위로 보고 있다는 입장은 명확하다.

Q = 모든 가능성에 법적 소송이 포함됐는가.

A = 일단은 방송 내용이 잘못됐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다. 방송에 대한 차후적인 것은 준비 중이긴 한데,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어 밝히기에는 어렵다.

Q =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A =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2006년 출시 이후 제기된 처음처럼의 알칼리수 효능 논란은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당시 반대 측에서 얘기하는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판결이 났다. 이번 방송은 당시 유해성 의혹을 재탕한 경우니까 이후에 처리를 어떤 방식으로 할 지 고민하고 있다.

Q = 이번 사건으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는가.

A = 매출이 크게 줄어들 수는 없을 것 같다. 회사 측에서 조만간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니 (그 이후에는) 잠잠해지지 않을까 싶다.

Q = 제주도 개발공사의 '삼다수' 입찰에 참여할 계획인가.

A = 오늘이 입찰 마김일인데, 마감이 될 때까지는 공식적으로 언급할만한 내용은 없다.

Q = 입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다는 시각이 많다.

A =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하나도 없다. 추측성 보도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롯데칠성의 경우 식음료 쪽이 강하다보니 거론되는 차원인 것 같다. 아직까지는 어떻게 할 지 정해진 것이 없다. 공식적인 내용은 나중에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 맥주 사업 신규 진출 또는 인수 계획은 어떠한가.

A = 저희가 음료도 하고 있고 위스키, 소주, 와인, 전통주 등 대부분의 주류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맥주만 안 하고 있으니 진출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많았다. 저희도 맥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수와 관련해 아직 밝힌 것은 없다. 매물도 없는 상태이지 않나.

Q = 음료 2%의 경우 프로그램 'K-Pop 스타'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간접광고(PPL) 마케팅을 펼치는 데 주력하는 것 같다.

A = 다른 제품들도 예능, 드라마에 노출시키고 있다. PPL은 예전부터 해 오던 것이다.

Q = 올해 실적은 어떻게 전망하는가.

A = 아직 주주총회 개최 전이기 때문에 실적 전망과 관련해 나온 내용은 없다. 주총을 열고 사업보고서를 발표하기 전에는 밝힐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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