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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도 자율차 개발에 뛰어들어

자율차 더 이상 대기업 전문영역 아니다...스타트업 소네트, 첫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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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네트가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한 자율차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지금까지 국내에서 대기업이나 연구기관 영역처럼 여겨졌던 자율주행차 개발에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뛰어들기시작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는 자체개발한 부품을 사용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소네트가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T 등을 포함한 총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소네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창업한 기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네트의 이번 자율주행차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카메라로 인지한 이미지 영상을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차선인식 방식(이하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율주행을 돕는다.

소네트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표준 기반(플랫폼)을 제작하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키트(시스템 일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여러 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연계·협력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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