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쇼핑 패턴 변화...모바일로 급속히 이동 중

3월 모바일 거래액 5조 넘어...음식 주문 89.3%가 모바일 거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부문에서도 모바일 거래가 급증하고있다.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국내 휴대폰 보급대수가 인구수를 훨씬 넘었다. 스마트폰을 두 대이상 이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초미세먼지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게 도시지역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휴일 집에서 음식배달을 주문할때 스마트폰으로 한다. 1인 1전화 시대의 풍속도다.

쇼핑 패턴도 모바일쇼핑으로 급속히 이동하는 추세다.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8조9854억원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1.0%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4일 밝혔다.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1월의 8조7858억원이 최고금액이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이 5조4082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거래액의 60.2%를 차지했다. 1년전보다 31.4% 늘어났다.

가장 두드러진 항목이 음식 서비스, 즉 주문 배달이다.

음식서비스 관련 온라인 쇼핑 거래액 3717억원 중 89.3%인 3321억원이 모바일 거래였다.

온라인 쇼핑 전체로는 지난해 3월에 비해 74.5%, 모바일 쇼핑만 보면 이보다 높은 87.1%나 성장했다.

쇼핑 관계자들은 “미세먼지 탓에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모바일 배달앱의 활성화와 판촉할인행사 영향도 컸다”분석한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출처=통계청)

3월 기준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89.3%로 가장 많고 이어 e쿠폰서비스(81.1%), 아동-유아용품(74.1%) 순이었다.

의복은 64.3%, 신발 67.9%, 애완용품은 69.3%였다.

한편 1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액은 8302억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8% 늘어났다.해외직접 구매액은 6430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1분기 중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을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2,370억원, 음·식료품 1,43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912억원 순이었다.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전체 상품군의 36.9%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