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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투자에 시동걸어...

스타트업 지분 인수...선발업체와 제휴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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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AI)스피커 ‘씽큐 허브’는 네이버의 AI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제품이다. LG는 이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를 제휴하고있다.

LG전자 AI스피커 씽크허브

AI 플랫폼 선발업체들과 동맹을 맺어 AI스피커를 내놓던 LG전자가 AI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선발업체와 제휴도 좋지만 자체 기술 개발에 더 힘쓰겠다는 의도다. 핵심 기술을 타사에 의존하게되면 로열티를 줘야해 남좋은 일만하는 셈이기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이 핵심 칩 원천기술을 갖고있는 퀄컴에 엄청난 로열티를 주는 것도 원천기술이 없는 탓이다.

LG전자가 AI스타트업 투자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감정분석 AI업체 아크릴에 10억원을 투자, 지분 10%를 인수했다.

개발중인 로봇에 아크릴의 감정 분석 AI를 접목시키겠다는 취지다.

아크릴의 감성 분석 엔진 ‘조나단’은 감정과관련된 정보에 집중한다. 특정 뉴스가 뜨면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댓글과 SNS를 통해 분석한다.

‘미세먼지’라고 하면 ‘걱정’ 같은 감정과 연관된 단어를 연결시킬 수있는 것이다. 아크릴은 이같은 AI분석 대상을 텍스트에서 음성과 영상으로 확대했다.

AI가 사람의 감정을 읽으면 사람과 비슷한 반응을 내놓을 수있게 된다.

서울 강남구 소재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이 아크릴과 제휴했다. 말하기 힘든 화상환자들의 반응을 AI로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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