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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8.04.28 08:31

스웨덴보다 더 유명한 ‘아바’ 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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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때의 아바 4인조 멤버

“..........

워털루-난 패배하고 당신은 이겼어요

워털루-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리라 약속하면서

워털루-운명은 당신과 함께 있는 것

워털루-마침내 나의 워털루를 마주보네요“

바이걸스가 번역해 부른 팝송 ‘워털루’는 1974년 유로비전 송콘테스트 우승 곡이다.

스웨덴의 4인조 혼성그룹 아바(ABBA)는 이 곡을 비롯, ‘댄싱 퀸’ 등으로 세계를 휩쓸었다.스웨덴은 몰라도 아바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을 정도였다.

'세계 팝음악계의 전설'이라는 아바가 해체한 지 35년 만에 재결합해 2개의 신곡(新曲)을 발표할 것이라고 AP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우리 4명이 35년 만에 힘을 합쳐 녹음실에 들어가는 걸 기쁘게 여긴다"며 "시간이 여전히 정지한 것 같고, 우리는 단지 짧은 휴가를 보낸 것 같다"며 재결합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신곡 하나의 제목은 '나는 여전히 당신을 믿어요(I Still Have Faith In You)'다.

아바는 1973년 두 남성 멤버 비에른 울바에우스와 베뉘 안데르손, 두 여성 멤버 안니프리드 륑스타와 앙네타 펠트스코그 등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했다.

아바의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4억장 이상 팔렸다.

활동 도중 각각 부부가 된 이들 4명은 모두 이혼한 다음 1983년 해체했다.

히트곡 중 '맘마 미아'는 뮤지컬에 이어 2008년 영화로도 제작돼 여전히 인기가 높다.

아바의 신곡이 옛 명성을 어느 정도 되살릴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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