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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마존 AI 이용해 무인점포 만든다

‘아마존고’같은 새로운 은행지점 구상...클라우드 기술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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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마존)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2016년12월 본사가 있는 워싱터주 시애틀 빌딩에 세계 최초로 무인점포 '아마존고'를 오픈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기술,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고민하던 신한금융은 이 아마존고를 주시했다.

마침내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새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버너 보겔스 아마존닷컴 최고기술경영자(CTO)와 프랭크 팰런 아마존웹서비스 부사장과 만나 신한금융이 새로운 금융점포를 만드는 사업 등에 아마존 AI의 안면인식과 음성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19일 신한금융이 밝혔다.

양사는 아마존 AI의 안면인식과 음성기술을 활용해 '아마존GO'와 같은 신한금융의 새로운 금융점포를 만드는 사업과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아마존 클라우드와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양사는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고, 그해 10월에는 조 회장이 아마존의 초대로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신한금융은 아마존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뱅킹 서비스를 개발하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장에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했다.

조 회장은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기술과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많다"며 "향후 아마존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내 금융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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