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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가정용 혈압계, 정확도 OK

소비자원, 피험자 대상 임사평가 및 제품 시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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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최근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가정용 혈압계는 관심 높은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혈압 정확도 등 품질 수준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 등 주요 성능과 급속배기, 커프의 압력 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저렴한 제품이라도 혈압 정확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 오작동 시 안정장치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은 △노이텍 TMB-1018 △로즈맥스 AD761f △마이크로라이프 BP A6 PC △메디텍 MD-2070 △서흥메가텍 E-1568A △에이엔디메디칼 UA-767JP △오므론 JPN601 △인바디 BP170 △카스 MD2680 △휴비딕 HBP-1510이다.

소비자원은 피험자 85명을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의 임상 평가를 실시했다. 수축기, 이완기 혈압의 정확도는 전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허용 범위를 만족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주의 온도 변화 (10 ℃, 20 ℃, 40 ℃) 같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커프 (가압대)의 압력 측정값의 변동 정도를 확인하는 온도영향과 맥박수의 정확도 또한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가격대에 따라 제품마다 보조기능과 편의기능에 차이가 있었지만 저렴한 제품도 정확도에는 문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나 보유기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한편 국민고혈압사업단에 따르면 혈압은 측정시간과 장소, 몸 자세, 정산적인 긴장 등에 의해 수시로 변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에 혈압을 측정하거나 측정 전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등 올바른 혈압 측정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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