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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식 상생...中企 ‘프로듀스 101’

1차로 101 기업 선정, 6개월 교육 후 ‘톱11’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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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CJ그룹은 식품, 유통이 주력사업이지만 영화 오락 등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사업에 강한 기업이다.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1년을 앞두고 CJ가 이재현 식 신경영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CJ의 간판 아이템인 ‘프로듀스 101’ 운영 방식을 스타트업 육성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매주 방송을 통해서 국민 프로듀서 온라인 투표제를 통해 순위를 매겨 일정 단계마다 소수의 인원을 탈락시키며 최종 11명을 데뷔시키는 것이다.

CJ는 작은 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CJ그룹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프로젝트 진행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방식이다.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중 설립 7년 이내의 기업들이 신청서를 제출, 예선(서류심사)를 거쳐 101개 기업을 뽑는다.

1차 선발된 101개 기업은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는다. 이어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우수 제품 품평회를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CJ몰 온라인 기획전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등에 입점하도록 한다.

또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30개 기업은 오는 8월 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착안한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 포스터.(사진=CJ그룹 제공)

최종 선정된 11개 기업에는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와 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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