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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스마트시티 건설 중...中, 온라인 법정도

글로벌 시장 2조 달러 넘어...국내는 세종시와 부산시에 건설, 2021년 중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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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시티 계획(츨처=건설교통부)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각국이 앞다퉈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이미 세종시(5생활권)와 부산(세물머리 지구)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키로 오는 2022년까지 1159억원을 들여 실증연구에 들어가기로 했다.

캐나다는 발빠르게 작년말 토론토에 북미 최대 스마트시티인 ‘사이드워크 토론토’를 건설키위해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건물과 공공 장소에 대기오염 소음 기온 등 환경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해 여기서 나오는 에너지로 탄소가 없는 친환경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다.

중국도 항저우에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모든 생활을 할 수있는 도시를 구축중이다. 심지어 온라인 법원까지 세웠다.

스마트 시티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반시설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돼 있다.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집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텔레워킹이 일반적인 모습이 된다.

스마트시티가 확대되면 정치도 큰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지금처럼 다중을 선동해 표를 얻는 방식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다. 사이버 세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정치 인들은 스마트 시티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한다.

2050년까지 선진국 인구 중 80%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개발도상국 인구의 60%을 넘는 수치가 될 것이다. 지자체가 시민에게 재정적으로나 시간적 절감 또는 삶의 질 개선면에서 최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자원 최적화를 실현시킨 기술 발전에 힘입어 스마트 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오는 2025년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시장이 2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거대한 비즈니스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지난 2년간 벤처 캐피털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이 투자 받은 기술 혁신 분야로 스마트 주차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그리드, 적응형 신호 제어, 폐기 관리 등 스마트 시티에서 중심이 된다.

이 미래도시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구글과 IBM,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에 선두로 나섰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분석에 따르면 AI와 맞춤 의료, 로봇 공학,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분산 에너지 발전이 미래 스마트 시티 기술의 초석이 된다는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25년까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아시아 지역 스마트 시티 중 50% 이상을 차지해 중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중국 경제에 3200억달러를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미지역은 덴버와 포틀랜드 등 많은 중도시들이 스마트 시티 구축에 전념하여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스마트 센서와 시스템, 하드웨어, 제어,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북미 스마트 빌딩 시장의 전체 가치는 2020년 57억4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은 유럽 연합 집행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스마트 시티 관련한 이니셔티브를 잡고 추진한다. 그래서 유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도시 중심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e-hailing 시장은 최근 유럽에서 500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2025년이면 1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 시티와 과달라하라, 보고타, 산티아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리우데자네이루 도시들이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 개발에 적극적이다

브라질에서는 2021년까지 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IoT 시장에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약 20%를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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